여드름이 재발하는 이유, 단순 피부 문제 아냐 2013-07-24 hit.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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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이 재발하는 이유, 단순 피부 문제 아냐 전주에 사는 직장인 A씨는 성인이 되어서까지도 끈질기게 괴롭히는 피부 고민인 여드름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엄청나다. 청소년기에도 이렇게까지 심하지는 않았는데,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서 급격히 심해져서 어떤 치료를 받아도 제대로 호전이 되지 않는다. A씨와 같이 잠깐 좋아지는 듯 하다가 재발 하기를 반복하는 여드름 문제를 호소하는 성인들이 많다. 이는 두 가지의 경우를 원인으로 볼 수 있는데, 하나는 약해진 면역력이고 또 하나는 내부 장기의 문제다. 우선 피부가 정상적인 면역력을 갖춘 경우라면 화농성이나 염증성인 경우에도 자가면역력에 의해 어느 정도 저절로 치료가 되거나 쉽게 가라 앉게 된다. 그런데 피부면역력이 현저하게 떨어진 상태에서는 염증 반응이 한 번 생기면 지속적으로 더 심해지면서 만성적으로 계속 올라오게 되는 것이다. 또 몸 속의 열(熱)이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얼굴을 포함한 상체로 올라가면서 나타날 수도 있다. 보통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생기는 청소년과 달리 성인 여드름에서 자주 나타나는 증상으로, 체내의 혈액이나 순환이 원활하지를 못하고 얼굴을 포함한 상체로 열이 몰리게 되면서 지속적으로 여드름이 발생한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재발하는 여드름은 단순히 피부 트러블로 보고 피부 겉만 치료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근본적으로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피부 치료 및 내부 장기 치료를 병행해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전주 후한의원 임기섭 원장은 “재발을 막는 여드름 관리는 피부 면역력과 재생력을 유지하는 것과 동시에 열이 상체에만 몰리는 것을 막아주면서 기와 혈의 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한약처방과 약해진 장기를 보강해주는 치료, 그리고 피부과적 치료인 스킨케어를 같이 받는 것이 해답이 된다”고 설명했다. 주의해야 할 사항은 모든 사람이 체질과 건강의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는 약이 되는 것이 나에게는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개인의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그에 맞는 약과 처방을 통해서 근본적인 원인부터 치료를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기사원문: 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view.asp?bcode=T30001000&artid=A20130722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