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여드름, 건조한 피부는 과연 안전할까? 2013-07-24 hit.240 |
|
여름철 여드름, 건조한 피부는 과연 안전할까? 최근 한여름의 폭염과 장마가 번갈아 지속되면서 구미 지역 여성들의 넓어진 모공, 번들거리는 피부에 여드름까지 각종 피부 트러블에 대한 고민도 늘고 있다.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는 먼지나 노폐물들이 끈적거리는 피부 표면에 접촉하여 그대로 달라붙으면서 염증이 생기기 쉽다. 피지와 각종 먼지가 뒤섞여 막힌 모공은 결국 피부 트러블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여기에 ‘여름철에 건조한 피부는 트러블에서 비교적 안전하다’는 식의 잘못 알려진 피부 관리 상식들로 인해 더욱 상태가 악화되기도 한다. 신진대사가 저하되어 나타나는 건조피부는 각질층을 두껍게 만들면서 피지 분비를 저해하여 여드름에서 결코 안전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소견이다. 이렇게 쉽게 각질이 쌓이는 피부타입의 경우, 얼굴뿐 아니라 등이나 가슴에도 여드름이 발생하기 쉽다. 또한 건조한 피부로 인해 로션이나 크림 등을 과도하게 바르는 것도 트러블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부의 자극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성인여드름의 경우엔 사춘기 때와는 달리 피부건조와 함께 생기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에어컨 등의 냉방기로 인해 피부가 더 건조해지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구미 후한의원 윤정훈원장은 “이를 방치하면 흉터나 울긋불긋한 자국 등으로 발전하는데다 잘 낫지도 않기 때문에 비교적 초기 단계에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면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우선 세안은 노폐물이나 메이크업 잔여물이 남지 않게 깨끗하게 씻으며, 유분과 수분이 적당히 배합된 화장품을 발라주어야 한다. 또한 건조 피부라고 해도 피지는 정상적으로 분비해야 하기 때문에 여름밤 과식이나 음주는 피하고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칫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피부 타입에 맞지 않는 잘못된 관리를 하게 되면 오히려 더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에 성급한 자가처치나 막연히 호전되기를 기다리기 보다는 초기에 올바로 치료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료는 주요 원인인 여드름균, 피지, 염증을 전문적인 압출치료를 통해 제거하면서 인체 내부 문제를 해결하며 항염, 소염작용 있는 한약 복용을 통해 이뤄진다. 디지털미디어국 newmedia@ 기사원문: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307220001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