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뉴스팀 )
직장인 안희주(28)씨는 입사 이후 밥 먹는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졌다. 회사 일에 쫓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몸에 배인 습관이었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체중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생활 패턴이 크게 변한 것도 없는데 1~2kg씩 꾸준히 체중이 증가하더니 이제는 입사 초기에 입던 정장들이 맞지 않기 시작했다.
음식을 빨리 먹으면 살이 찐다는 속설이 있다. 과연 사실일까? 후한의원 인천점 김경희 원장은 ‘사실’이라고 말한다. 위에 음식물이 충분히 들어오면 뇌에서 그만 먹으라는 신호를 인체에 보내게 되는데 음식을 빨리 먹으면 그 신호를 받기도 전에 이미 너무 많은 양의 음식을 먹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적정량보다 식사량이 늘어나니 체중이 늘어날 확률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김경희 원장은 “따라서 식사를 걸러 허기진 상태를 만들지 않도록 주의하고, 하루 종일 먹을 양을 4~5번으로 조금씩 나누어 섭취하는 것도 천천히 먹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또한 음식을 먹기 전에 물을 한 잔 마셔 공복감을 줄이는 것도 식사 속도를 늦출 수 있는 방법이다.
음식을 빨리 먹는 것 이외에도 살을 찌게 만드는 생활 속 나쁜 습관들이 있다. 식욕을 참았다 폭식을 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 사람이 굶다가 음식을 먹게 되면 보상 심리가 작용해 폭식이나 과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둘째는 음식을 남기지 못하고 끝까지 먹는 습관이다. 반대로 음식을 깔끔하게 정리해 두는 사람은 살이 덜 찌게 될 확률이 높다.
손이 커서 음식이 남도록 요리를 하는 것도 뚱뚱해지는 습관이다. 약간 모자란 듯만 요리를 하는 것이 과식을 막는 비법이라 볼 수 있다. 길에 다니면서 먹는 습관도 좋지 않다. 길에서 음식을 먹게 되면 자신이 얼만큼을 먹는지 알기 어렵고 위에서 포만감을 느끼는 속도도 늦어져 필요 이상으로 섭취를 하게 될 확률이 높다.
이 밖에도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을 좋아하거나 심심할 때 먹는 것으로 해소를 하거나 자기 전에 음식을 먹는 습관 등도 살이 찌기 쉬운 생활 습관이다. 김경희 원장은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만으로도 체중을 줄일 수 있는 만큼 평소 자신이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꼼꼼히 살피고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생활 습관을 스스로 바꿔가기 힘들거나 이것만으로 체중 조절이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후한의원에서는 15일 보약해독 다이어트를 통해 날씬한 몸과 더불어 건강을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보약해독 다이어트는 절식을 통해 소화기와 세포 대사의 휴식을 유도하면서 절식 도중 나타날 수 있는 공복감과 체력 저하를 보약을 통해 보충함으로써 보약과 절식의 장점을 최대할 살린 비만 치료법이다.
치료는 보약으로 기운을 보강하고 몸 안의 독소를 제거하는 15일 프로그램인 ‘미감탕’과 절식 후 회복기에 식사를 진행하면서 폭식과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식습관을 바로잡는 ‘미감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절식만 돕는 것이 아니라 이후 잘못된 식습관까지 바로 잡을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이후 흔히 나타나기 쉬운 요요 현상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김경희 원장은 “15일 보약해독 다이어트는 건강한 절식,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날씬한 몸과 건강을 되찾는 프로그램인 만큼 치료 전 환자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며 “꾸준히 병원을 내원해 치료 과정을 살피는 것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도움말 후한의원 인천점 김경희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