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난치병’ 원형탈모 면역력 키우는 것이 해답[후한의원평촌점] 2010-07-01 hit.3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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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난치병’ 원형탈모 면역력 키우는 것이 해답
[아츠뉴스 뷰티스타 김승진 기자]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원형탈모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과거 40~50대 남성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탈모가 여성을 비롯해 소아, 청소년들에게까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에 따르면 2001부터 2008년 사이 여성 탈모 증가율은 73%로 남성 증가율(49%)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20, 30대 여성은 전체 탈모 환자의 10%를 차지할 만큼 비율이 크게 늘었다. 특히 원형탈모증은 20~30대가 전체 환자의 40~60%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원형탈모는 경계가 명확한 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반이 특징인데, 동전 모양의 작은 탈모반이 생기는 경미한 증상에서부터 눈썹 등 체모까지 빠지는 전신 탈모까지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고 증상이 완화됐다가도 재발하는 경우도 많아 환자들의 고통이 무엇보다 크다.
후한의원 평촌점 연희경 원장은 “현대인의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형탈모의 증가를 가져왔다”고 분석한다. 원형탈모증 환자 중 많은 수가 증세가 나타나기 직전 배우자의 사망이나 재정적인 문제, 과중한 업무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탈모를 겪고 있는 소아나 청소년의 환경을 살펴보면 결손가정이나 맞벌이 부부가 많았고 부모나 형제간의 갈등과 겪거나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가 큰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면역체계의 혼란을 가져와 신체의 건강한 조직이나 세포들을 ‘적’으로 인식하여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auto-immunity disease)’으로 나타나게 된다. 원형탈모 역시 스스로 모발의 영양을 관장하는 모낭을 공격해 염증을 유발하고 건강한 모발을 빠지게 만드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연희경 원장은 “원형탈모가 단순히 두피나 모발의 문제로 발생한 탈모가 아닌 만큼 장부의 불균형과 면역체계의 이상을 바로 잡는 것이 근본적이 치료”라고 조언한다.
후한의원에서는 혈을 보중해주는 맞춤형 한약을 복용하면서 면역계를 강화하는 면역 약침을 병행해 탈모 진행을 막는 동시에 굵고 튼튼한 머리카락이 자라도록 한다.
후한의원의 면역 안정 한약은 스트레스로 인하여 울결된 간의 기운을 풀어주어 불안정한 면역 체계를 바로 잡고 다시 모발이 잘 자라도록 기혈을 보충해주는 한약재로 이루어져 있다. 10여 가지의 탕약 중 증상과 체질, 성별에 따라 맞춤형 개별 탕약을 처방하게 된다.
또한 특별하게 정제된 한약을 이용한 발모 약침 요법을 두피에 시술해 굴고 튼튼한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동시에 면역계를 직접 자극하여 면역력을 향상시킨다. 이 밖에도 한약 성분으로 만든 발모유, 매화침, 약실자입요법 등을 병행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게 된다.
연희경 원장은 “한약과 침을 이용하면 빠른 시일 내에 효과를 볼 수 있다”며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건 마음을 편하게 갖고 꾸준히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며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재발을 막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도움말 후한의원 평촌점 연희경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