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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탈모, 후~ 하면 사라진다 [후한의원평촌점]

2010-08-30 hit.313

후한의원 산후·갱년기 탈모 전문 프로그램 관심
[0호] 2010년 08월 30일 (월) 09:47:55 황태환 기자 good1985@empal.com
   
 
[데일리경제] 40~50대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탈모가 여성들에게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탈모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의 40%가 여성일 정도로 여성 탈모 환자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

후한의원 평촌점 연희경 원장은 “여성 탈모의 원인은 환자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가 출산 이후나 폐경이 지난 갱년기”라고 설명한다. 이는 여성 호르몬의 양이 급격히 변화하는 시기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 뒤 치료하지 않으면, 탈모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우선 출산 후 탈모는 출산 시 나타난 출혈 혹은 빈혈, 부적절한 영양 섭취, 모유 수유, 무리한 산후 다이어트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이론적으로는 출산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머리숱이 원상으로 복귀되어야 하지만, 6개월 이후에도 탈모가 진행된다거나 12개월이 지나도 머리숱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후한의원에서는 산후 탈모 프로그램을 통해 우선 출산으로 소모된 기혈을 보충하고 모발에 영양이 제대로 갈 수 있도록 발모 촉진 한약을 처방하게 된다. 이는 탈모 치료뿐만 아니라 산후 조리에도 도움이 돼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산후 기혈 부족으로 두피가 막힌 경우에는 침 치료를 통해 경혈을 풀어줄 수 있다. 또한 침을 시술하면 혈류량을 늘릴 수 있어 좀 더 빠르게 두피를 안정화시킬 수 있다.

폐경 이후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한 환자는 여성 호르몬 분비가 줄어든 것이 탈모의 주요 원인으로 볼 수 있다. 갱년기 탈모는 남성 탈모와 달리 헤어 라인은 유지되지만, 정수리 쪽의 머리카락이 빠지면서 머리 윗부분이 훤히 들어날 정도로 머리숱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연희경 원장은 “폐경으로 인한 탈모는 갱년기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환자에게 더한 심적 고통을 준다는 측면에서 치료가 시급하다”고 조언한다. 또한 근본적인 치료를 받지 않으면 나이가 들수록 탈모가 점점 심해지는 만큼 빠른 치료와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후한의원에서는 갱년기 여성들의 근본적인 혈액량 부족을 개선하기 위한 보혈생방 한약을 처방하고 있다. 폐경 이후에는 혈액 검사상 빈혈로 진단되지 않더라도 전체적인 혈액량이 부족해 피부 탄력이 떨어지거나 수족냉증, 탈모 등이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따라서 한약 처방을 통해 기본적인 혈액을 보충하면서 두피 쪽에 맑은 혈액이 공급될 수 있도록 치료하는 것이 좋다. 이는 탈모뿐만 아니라 혈액 부족으로 인한 갱년기 증상까지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여성 탈모 환자들에게는 공통적으로 발모 촉진 약침과 한약 두피 스켈링 등 발모를 유도하고 두피 속 이물질을 제거하는 시술이 이루어 진다. 환자 상태에 따라 처방된 한약이 탈모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라면, 약침과 스켈링은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을 빠른 시간 내에 다스리는 치료라 볼 수 있다.

연희경 원장은 “겉으로 드러나는 탈모 증상을 없애는 것은 탈모가 주는 스트레스로 탈모가 더 심해지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러나 당장 눈에 보이는 증상만을 잡을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몸 속 원인까지 치료하는 시술이 병행되어야만 탈모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탈모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탈모의 원인을 찾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도움말 후한의원 평촌점 연희경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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