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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한 여드름 자국·· ‘마법’처럼 사라진다 | |
| 상처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피부를 개선시키는 ‘매직 스탬프’ | |
| 인터넷뉴스팀 2010-06-24 오전 9:42:18 | |
대학생 정다영(22·가명)씨는 여름이 두렵다. 화장으로 겨우 가린 붉은 여드름 자국들이 땀으로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얼굴에 체온이 올라가 붉은 기가 더욱 심해지기도 한다. 청소년기 내내 따라다녔던 여드름은 성인이 되면서 거의 가라앉았지만, 얼굴 곳곳에 붉고 파인 여드름 흉터는 그대로 남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붉은 자국이 점점 넓어지면서 얼굴이 쉽게 붉어지는 ‘안면홍조’ 증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정씨는 여름에 아무 걱정 없이 ‘쌩얼’로 다니는 것이 소원이다. 여드름 환자들은 염증기 이후 상처가 아문 자리에 피부 변성이 남게 되는데, 크게 색소성 흉터와 파인 흉터로 나눌 수 있다. 색소성 흉터는 대부분의 여드름 환자에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피부가 하얀 사람들은 붉은 여드름 흉터가 남는 반면, 검은 피부의 경우에는 색소침착과 잡티 등이 많이 남는다. 색소성 흉터는 파인 흉터보다 재생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파인 흉터는 형태에 따라 송곳형(ICE PICK), 박스형(BOXCAR), 기복이 있는 흉터(ROLLING)로 나뉘는데, 형성 원인이 모두 다르고 치료 효과도 달라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거쳐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후한의원 수원점 박성진 원장은 “여드름 흉터가 다양하게 나타나는 이유는 환자마다 피부 타입, 체질, 여드름 대처 방식이 다 다르기 때문”이라며, “여드름 진행을 막고 남은 흉터를 없애가 위해서는 재생력과 피부 특성에 따라 개인에게 적합한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환자들이 가장 불편을 호소하는 울긋불긋한 색소성 여드름 흉터는 매직스탬프 시술을 기본으로 피부 타입에 따라 가벼운 홈케어, 라이트필, 매직필, 해초필, 토마토필, 산소필 중 하나를 선택해 병행할 수 있다. 매직스탬프 시술은 피부를 손상시키지 않을 정도의 상처를 입힌 뒤 그 상처가 나아가는 과정에서 전보다 개선된 피부 상태를 형성하는 ‘멀티홀’ 요법의 하나이다. 멀티홀 요법은 재생 원리를 이용해 미세한 침으로 피부를 자극하게 되는데, 효과가 큰 반면 치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시술자의 기술에 따라 효과의 차이가 발생하는 단점이 있었다. 매직스탬프는 사람의 손이 아닌 기계를 이용한 시술법이기 때문에 빠른 스피드와 진동으로 수동식의 3~4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붉은 여드름 흉터를 완화해줄 뿐만 아니라 미백, 얼굴 처짐 개선, 다크서클 완화 등의 효과도 볼 수 있다. 시술 일주일 뒤에는 피지를 제거하고 조직 재생에 도움이 되는 재생약침 시술을 받는다. 박성진 원장은 “매직스탬프 시술을 받게 되면 시술 이후 붉은 자국이 생기게 되는데, 이는 피부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단계”라며 “평균 2일~5일 정도면 붉은 기가 사라지게 되니 병원에서 알려준 주의사항들을 잘 지켜 붉은 자국을 빨리 가라앉힐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 후한의원 수원점 박성진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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