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실에서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 중 하나인게 여드름이 맞나요~? 라는 내용인데요,
그중에서도 모양이 비슷하다 보니 좁쌀여드름과 모낭염 이 2가지를 헷갈려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이지만, 자세히 보아도 헷갈려서 놓치기 쉬운 이 2가지의 차이점과 원인, 치료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좁쌀여드름이란?.
2019/12/09~2020/04/06
- 주로 얼굴, 가슴, 등 부위에 발생하는 작은 돌기 형태의 여드름입니다.
이 여드름은 피지선의 과다 분비와 모공 속 각질이나 다른 요인으로 인해 모공이 막히게 되는 것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좁쌀여드름은 일반적으로 염증이 없고, 피부 표면에 작은 흰색 또는 피부색의 돌기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잘못 관리하게 될 경우 갑자기 확 번지거나 염증성, 결절성 여드름으로 악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1-1. 좁쌀여드름의 원인
호르몬 변화 : 사춘기, 생리 주기, 임신 등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가 피지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스트레스 : 스트레스는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쳐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피부 관리 : 과도한 세안이나 자극적인 화장품 사용 또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1-2. 치료 방법
- 올바른 생활 습관 관리 : 저자극 세안 (알갱이가 포함된 스크럽, 클렌징 기기 과도한 사용 등) , 단 음식 피하기, 충분한 수면, 갑자기 피부가 나빠졌다고 하면 그 시기의 생활 습관을 가장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원인을 파악하고, ‘압출’과 같은 처치가 필요한 경우 꾸준히 케어를 받아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나 잘못 건드리게 될 경우 붉고 아픈 여드름으로 변하는 경우들이 많아, 스스로 건드리기 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필요한 경우에는 가벼운 각질제거도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2. 그렇다면, 모낭염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2024/07/31~2025/02/05
모낭염과 동반한 여드름치료 : 한약 복용과 함께 총 10회 관리 진행
- 모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붉고 염증이 있는 발진으로 나타나며, 가려움증이나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작은 크기의 붉은 발진이 모여 있는 형태를 보이거나, 수염이 나는 부위, 눈썹 주위 등 털이 분포한 부위 주위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2-1. 모낭염의 원인
세균 감염 : 주로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같은 세균이 모낭에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킵니다.
자극, 면도, 마찰, 땀 등으로 인해 모낭이 자극받아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부 질환 : 아토피 피부염이나 지루성 피부염과 같은 피부 질환이 모낭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2. 치료 방법
- 좁쌀여드름과 마찬가지로 원인을 빠르게 파악해 적절한 처치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나 잘못 건드리게 되면 통증 혹은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면서 더 크게 번질 수 있습니다.
- 세균 감염이 확실하다고 하면 초기에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피부 체질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면역력 강화를 위한 한약, 적절한 홈케어, 모낭염 또한 압출과 같은 처치가 필요하며, 한약에서 추출, 증류, 정제해 만든 약침 치료를 병행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됩니다.
2016/06/ 18~2016/12/10
말라쎄지아 모낭염으로 인해 치료하신 분으로 홈케어+약침치료 이후
후윤약초필링 5회 시술로 자국까지 치료 진행하였습니다.
좁쌀여드름과 모낭염은 모양이 비슷하여 헷갈리기 쉽기도 하지만, 두가지가 한꺼번에 나타나는경우도 있기 때문에, 감별부터, 원인 파악, 적절한 치료 방법을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추천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염증에서 시작해, 자국 혹은 흉터가 생기게 되면 그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초기에 빠른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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