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에 대하여 2014-03-01 hit.5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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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이 얼굴 쪽에 생긴지 10년이 지나 수포는 사라졌지만 극심한 통증으로 늘 진통제를 끼고 살아야 하는 어르신들이 많이 있다. 이처럼 대상포진은 포진 자체보다는 신경을 공격하여 극심한 신경통을 후유증으로 남기는 무서운 병이다. 대상포진은 어릴때 수두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수두를 앓고 난 후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하고 있다가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극심한 신경통과 함께 피부에 띠모양의 수포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는 2주정도 지나면 물집부위에 딱지가 생기고 증상이 좋아지지만 증상이 좋아진 후에도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환자분들에게 이러한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다. 그 수포 양상이 물사마귀와도 비슷한데 그 차이점은 수포부위에 심한 통증이 수반된다는 점이다. 한방 고전에는 대상포진을 전요화단(纏腰火丹)이라고 하여 간경의 환, 간담의 습열, 비경의 습열, 기체어혈 등으로 변증하여 치료법을 전하고 있다. 환자의 증상과 몸상태에 맞는 한약과 침치료를 통해 자연치유를 유도하는 한방치료에 대상포진은 치료가 잘 되는 질환 중 하나이다. 극심한 통증으로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하시는 경우에도 한방치료로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한방치료로 대상포진이 잘 치료된다는 사실을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이런 부분에 대한 한의계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대중의 인식 전환이 필요한 현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