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한의원

하체비만의 실체?!-두번째, 코끼리 다리

2009-06-10 hit.435

하체가 발달한 사람의 허벅지와 종아리를 관찰하다보면 다 같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전에 작성한 칼럼에서  말씀 드렸듯이,

 (라운드 숄더에 의한 상체 진동 운동 부족으로 인한 하체에 운동의 과부하로 생긴)

과도하게 근육이 발달한 모양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힘이 없어보이고  부종과 같이 나타나는 밋밋한 다리 모양으로 복사뼈가 안보일정도로 일자형인 모양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지금 이야기하는 하체비만은 후자에 속하며  정확하게 하체 비만이라기 보다 만성적 하지부종의 상태로 임파부종을 겸하고 있는 경우를 이야기합니다.

 

 이런 형태의 다리는 일명 ‘코끼리 다리’라고 불리우며 증상은 아킬레스건 부위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고 다리의 근육 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일자형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다시말해  다리에 드러갈 부위는 들어가고 나올 부위는 나와 근육 모양으로 라인을 이루어야하는데 이런 다리는 마치 임산부의 다리처럼 부워있어 근육이나 건의 모양이 나타나지않는 모양을 나타내게 됩니다.

 

 이런 다리가 형성되는 원인에는 직접적인 원인은 내부장기의 하수로 인한 하부순환계의 압박입니다.

조금전에 임신부의 다리와 비슷하다고 이야기 했는데 실제적으로 임신을 하지 않은 사람이 마치 임신을 하여서 하부순환이 저류가 생기는 것 처럼 장하수 현상에 의해 하체 쪽으로 순환하는 혈관이나 임파계통의 순환을 방해를 받으며 하체 쪽에 저류가 생기게 됩니다.

 

이런 현상의 근본적인 원인을 보면 기허상태에 빠지기 쉬운 체질 즉 소음인의 경우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소음인은 지방의 흡수는 강하나 포도당의 흡수가 적은 편입니다. 따라서 포도당과 지방을 같이 저장하는 지방조직은 발달할 수 있어도 포도당만을 저장하는 근육의 발달은 부족한 편입니다. 그 결과 근육이 잘 생기지 않아 물살이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됩니다.

 

이런 체질적인 원인은 결국 장의 윤형근의 발달도 약화시켜 자주 소화기에 문제를 일으키게 되고 지지력도 약하여 장하수나 위하수 증상이 잘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체질의 사람이 육식이나 비교적 무게가 많이 나가는 식습관을 선택을 하게 되면 더욱

장하수가 진전이되어 그 결과 하체에 만성적인 순환장애와 저류 현상이 나타나게 되고 마치 임신을 하고 있는 상태의 다리 처럼 아킬레스건이 보이지 않고 봉숭아뼈도 모양이 명화하게 나타나지 않을 정도의 다리 모양이 됩니다.

이런 증상은 체질적으로 소음인에게 많이 나타나며 남자와 여자 중에 근육이 잘 생기지 않는 여자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일명 ‘코끼리 다리’의 증상, 그리고 일차적인 원인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그 해결책도 찾아야 겠지요. 코끼리 다리의 경우는 단순하게 지방의 축적이나 근육의 발달이 아닙니다. 이 증상은 비정상적인 병리 상태가 장기간에 방치에 의해서 이루어진 결과입니다.

따라서 그 해결책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합니다.

먼저 육식을 줄이고 가벼운 체식 중심으로 식사를 바꾸어야 합니다.

한방에서는 기허 증상의 일부로 파악하여서 기를 올려주는 한약을 3개월 이상 복용을 하게 됩니다.

나또와 같은 장의 활동을 증가시키며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합니다.

폭식, 폭음과 같은 습관을 버리고 소식을 하는 습관을 만듭니다.

단식이나 절식 프로그램으로 장을 일정기간 쉬에 해줍니다.

고주파 맛사지나 경락마사지, 앤더몰로지 등을 하면 더욱 효과를 보실수 있습니다.


이 부류의 하체 비만은 내부의 장기의 구조가 변화하여야 치료가 될 수 있으므로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3개월 이상의 꾸준한 노력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작은 노력이 모여서 이루어집니다.

 

작성자:후한의원 강남점 하지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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