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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점 차진아원장님] 교통사고로 목에 무리가 갔다면? 2020-12-21 hit.8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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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점 차진아원장님] 교통사고로 목에 무리가 갔다면?
안녕하세요. 교통사고로부터 건강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도와드리고 있는 후한의원 부천점 원장 차진아입니다.
저는 교통사고 환자분들을 진료할 때 사고가 발생한 시점이나 사고 당시의 상황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묻는 편입니다. 사고담당 경찰도 아닌데 제가 왜 그러냐구요? 교통사고는 각각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그 상황에 따라 몸에 가해지는 충격의 정도와 종류가 달라집니다. 때문에 상세한 사고 상황을 듣고, 이를 통해 통증의 부위나 진행양상을 유추해보면, 치료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면, “상대 차량이 뒤에서 박았어요.” 하는 상황에서도 뒷범퍼를 정면으로 추돌하였는지, 좌측에서 차선변경을 해오다가 후측면에 추돌하였는지에 따라, 사고차량에 가해지는 힘의 강도와 벡터방향이 달라지며, 인체에 가해지는 힘의 종류도 달라지게 됩니다. 또한 차량이 사고당시 회전하거나 미끄러지는 등 어떤 상태로 충격을 흡수하였느냐에 따라 예상되는 치료방향도 달라지겟죠. 그 중 후방추돌로 사고가 난 경우가 가장 흔한데요. 이때 특징적으로 ‘편타성 손상’이라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편타성 손상이란 영어로 ‘Whiplash-Associated Disorders’라고 표기되며, Whiplash, 즉 채찍질을 할 때와 같이 순간적으로 휘어 꺽어지면서 손상받게 되는 상황을 말하게 됩니다. 우리 인체 중 경추부에 가장 많이 일어나는 상황으로, 예기치 못한 추돌상황에서 목이 앞뒤로 심하게 꺽이며 순간적인 충격을 받게 되는 것을 연상하시면 됩니다. 편타성 손상을 입게 된 경우, 해당 근육의 통증 뿐 아니라, 연관된 많은 부분에서 여러 가지 증상들을 보이게 됩니다. 가만히 있어도 목이 아플 수 있고, 고개를 앞뒤로 숙이거나 좌우로 돌릴 때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경추부 근육의 긴장이 심할 경우 경추디스크와 유사한 상황이 연출되어 손이 저리거나, 어깨와 팔쪽으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안면부, 두면부에서 두통 어지럼증 구역감 이명 등의 불편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증상들은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기 때문에 사고 후 늦지 않게 치료가 시행되어야 하고, 진료 시 목의 가동범위가 제한되는 동작의 방향, 정도를 측정하여 그에 맞는 근육들을 타겟으로 삼아 치료해야 합니다. 승모근, 견갑거근, 흉쇄유돌근 등 목 통증에 관련된 근육들을 하나하나 짚어보고 진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천후한의원에서는 편타성 손상에 의한 통증에 유효한 치료를 하고있으며, 한약, 침 뜸 등으로 빠른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교통사고로 목에 통증이 있고, 두통 어지럼 메스꺼움 이명 등 다양한 증상들로 고통받고 계시다면 미루지 마시고 꼭 내원하셔서 진단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평범한 일상생활 중에서도 머리의 무게나 자세 때문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사고 후 늦지 않게 치료가 시행되어야 합니다. 이상, 교통사고에서 특징적으로 발생하는 편타성 손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교통사고 치료에 대해 이 외에도 궁금한 부분이 있으시다면, 댓글 혹은 톡톡 남겨주시면 답변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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