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치료 한방치료 받으면 좋은 이유는 뭘까? 2017-07-20 hit.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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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에 자녀분의 여드름 치료를 위해서 부모님이 같이 내원 하시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 부모님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 정도 입니다.
첫째는 한의원에서도 피부를 치료한야는 것이고, 둘째는 나도 어렸을 때는 여드름이 아주 많이 났는데 어른이 되니 여드름이 다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피부를 치료하다 보면, 피부의 문제들이 단순히 피부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절실히 알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면역계의 문제와 장부의 불균형 같은 전신적인 문제들이 피부와 얼마나 밀접하게 연관이 되는지를 느끼게 될 때가 아주 많습니다.
그럼 면에서 한의원에서의 여드름 치료는 매우 의미가 있습니다.
단순히 피부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 전신의 병리 상태를 파악하고 치료대상으로 삼아, 그런 개개의 질환들이 사라지면서 여드름이 치료된다는 것은 피부 치료에서 획기적이고 바람직한 접근법입니다.
또한 각종 인스턴트 식품과 방부제 가득한 밀가루 위주의 식사는 피부 면역력을 약화시키고, 재생력을 극도로 떨어뜨립니다.
부모님들이 사시던 시대에는 잘 먹진 못했지만 인공 조미료와 거리가 먼 유기농 식단이었습니다.
그래서 여드름이 났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그럽게 아물고 자연재생력에 의해서 다시 정상 피부조직으로 회복되었으나, 지금은 여드름 염증이 시작되면 자연스럽게 마무리 되지 않고, 심하게 파인 흉터로 가는 것을 많이 보게 됩니다.
원인을 분석해보면 이는 피부재생력의 저하와 면역기능의 문제이고, 현대인들의 먹거리 문제와 그로 인한 면역계의 저하 때문입니다.
자녀분과 함께 피부 상담을 위해서 내원하신 부모님께 이렇게 두 가지를 말씀 드리면 대부분 수긍을 하십니다.
즉, 이제는 피부 치료가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닌 전신증상의 연장선에서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이며, 또한 풍족하고 다양한 먹거리와 관련된 생활 관리의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한의학에서 피부 치료의 기본원리는 피부 자체보다는 피부질환의 원인이 되는 몸의 생리와 병리를 파악하고 , 병리적인 상태를 본래의 건강한 상태로 만들어서 피부를 건강하게 회복시키는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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